혹시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 적이 있으신가요? 그렇다면 요로결석(urinary stone)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이는 소변 속 무기질이 뭉쳐 돌처럼 단단한 결정을 이루며 요로를 막는 질환으로, 통증이 매우 심해 ‘돌잔치’라고 불릴 만큼 고통스럽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EBS ‘명의’ – “일상 속 물 한 잔의 중요성, 요로결석 없애는 다양한 시술법” 방송을 바탕으로 요로결석의 원인, 증상, 치료법, 그리고 예방 생활습관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.
📌 목차
📍 요로결석이란?
요로계(urinary tract)는 신장, 요관, 방광, 요도로 이어지는 소변 통로입니다. 요로결석은 이 통로 중 한 곳에 칼슘(calcium), 수산염(oxalate), 인산염(phosphate) 등의 무기물질이 뭉쳐 ‘결석’이 형성되고 요로를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특히 30~50대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며, 기후나 식습관에 따라 재발률도 높습니다. **한 번 생기면 10년 내 재발 확률이 50%에 달합니다.**
📍 요로결석 증상 및 응급 상황
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극심한 통증입니다. 방송에 출연한 환자들 중에는 통증 때문에 한밤중에 응급실로 실려간 사례도 있었습니다.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심한 통증 (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)
- 혈뇨(hematuria): 소변에 피가 섞여 붉은빛 또는 핑크빛
- 빈뇨, 배뇨 시 통증
- 구토 및 메스꺼움
- 발열과 오한: 감염 동반 시 응급상황
특히 **결석이 요관(ureter)에 걸리면 요의 흐름이 막혀 신장에 압력이 올라가며 통증이 발생**합니다. 증상이 반복되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
📍 요로결석의 원인과 유발 요인
가장 큰 원인은 수분 섭취 부족입니다.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 형성 성분들이 서로 엉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. 그 외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짠 음식 섭취: 염분은 칼슘 배출을 늘려 결석 생성 유도
- 단백질 과다 섭취: 육류 위주 식단은 요산(uric acid) 증가
- 과도한 당분 섭취: 인슐린 저항성과도 관련 있음
- 기후 요인: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, 탈수 위험 증가
- 가족력: 유전적 요인으로 결석 형성 체질 보유
특히 한국은 김치, 찌개 등 나트륨이 높은 음식이 많아 요로결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**식습관 개선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**입니다.
📍 대표적인 치료 시술법
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집니다. 방송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대표적 시술이 소개되었습니다:
- 체외충격파 쇄석술(ESWL): 몸 밖에서 충격파를 쏴 결석을 부수는 방식. 통원치료 가능하고 회복이 빠름.
- 내시경 결석 제거술: 요도나 요관에 내시경을 삽입해 레이저로 결석을 직접 분쇄. 비교적 고난이도지만 효과 높음.
-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: 크거나 복잡한 결석의 경우 수술적 제거.
결석이 자연 배출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 후 빠른 시술 결정이 중요합니다.
📍 생활 속 예방법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
EBS 방송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된 메시지는 바로 “물 한 잔의 힘”입니다. **물을 자주,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결석 형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**
- 하루 3리터 이상 수분 섭취: 커피, 주스 제외한 순수한 물 위주
- 소변 색이 맑아질 때까지 물 마시기
- 짠 음식 줄이고, 야채·과일 충분히 섭취
- 적당한 운동과 땀 배출 후 수분 보충
또한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습관도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과거에는 칼슘을 제한하라는 말도 있었지만, 최근에는 칼슘은 골고루 섭취하되 수산염이 많은 음식(시금치, 견과류 등)을 과하게 먹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.
신장결석 국가건강정보포탈 상세정보 버튼을 클릭하세요
❗ 이 글은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, 통증 또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
요로결석은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하루 한 컵의 물이 나의 신장을 지켜주는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. 오늘부터 물병을 가까이에 두고, 소변 색을 체크하며 내 건강을 돌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. 😊
📎 참고할 만한 관련 뉴스
'생활건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모발이식 후에도 탈모약을 계속 먹는 이유? 탈모와의 전쟁 (0) | 2025.05.03 |
|---|---|
| 탈모, 단순 유전이 아니다! 머리카락이 빠지는 진짜 이유 (0) | 2025.05.02 |
| 족저근막염 통증에서 벗어나는 10초 스트레칭 방법 (0) | 2025.04.30 |
| 탈모 예방법: 식단부터 올바른 머리 감기까지 따라만 하세요 (0) | 2025.04.30 |
| 현대인의 불안장애, 공황장애: 증상부터 극복까지 완벽 가이드 (0) | 2025.04.29 |